화재현장 모습
[뉴서울타임스] 경기도 안산세광교회(심동우 목사)가 화재로 식당이 전소됐다. 교회는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쯤 식당내에서 전기가 누전돼 불이 났다. 불은 식당을 태우고 꺼졌지만 예배당 출입 통로, 목회자실, 사택 등은 재와 연기로 뒤덮였다.
심동우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화마가 쓸고 간 자리를 정리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산세광교회는 10년전 예배당을 건축하면서 생긴 빚을 갚느라 화재보험도 들지 못했다. 심 목사는 “화재 현장을 복구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다”며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은혜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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