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은 한낮으로 갈수록 어제보다 더 무더워집니다.
최근 서울의 기온 25도 안팎으로 예년 이맘때 수준을 보여 크게 덥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고, 6월의 첫날인 내일은 30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되겠습니다.
자외선도 갈수록 강해져 전국에 걸쳐 자외선지수 매우 높으면 단계를 보이겠고, 당분간 맑은 하늘 아래로 따가운 햇볕이 무척 뜨겁게 내리쬐겠습니다.
요즘 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가 또 낮아지기도 하지만 완전히 깨끗한 공기 상태를 유지하지는 못하고 있어 오늘도 오전까지는 중서부와 일부 남부 등에서 공기가 혼탁하겠습니다.
차츰 대기 확산이 잘 되면서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낮 시간대에는 곳곳으로 오존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구름이 걷히면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덩달아 기온도 그만큼 큰 폭으로 올라가 낮 기온 서울 27도, 춘천 29도, 대전과 전주 26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햇볕이 강해서 피부로 느껴지는 더위는 더 심하고, 이번 주말 동안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으로 기온으로 내내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m~1.0m로 일겠고, 남해와 동해상에서 0.5m~1.5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오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6월 1일)부터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제주도, 내일(6월 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오늘은 전해상, 내일(6월 1일)은 동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으나, 5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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