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진행된 해안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소속 장병들이 영종도 해안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2018.05.30 / 해군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해군은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29일부터 31일까지 동․서․남해 전(全) 부대가 참가하는 해양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해양환경정화활동은 정부 차원의 바다의 날 행사에 동참하고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모든 부대 지휘관들이 주도했다.
해양정화활동은 ‘수중’과 ‘해안가’로 UDT와 SSU 잠수부들이 투입되는 수중 정화활동은 29일 동해 묵호항 등 동해지역을 시작으로 30일 서해 평택항, 진해 군항, 제주민군복합항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첫 날인 29일에는 1함대 UDT/SSU 장병 40여 명이 투입돼 묵호항 수중에서 약 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군은 바다의 날을 맞아 국민들의 해양사상 고취를 위해 지자체와 협조해 바다그리기 대회 지원, 부대별 초빙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꽃게 조업이 휴어기에 들어가는 7월부터는 안면도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폐그물 수거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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