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주말인 오늘(26일) 많은 날씨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갈수록 공기가 탁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입자가 작아서 몸에 더욱 해로운 초미세먼지는 이미 많은 지역에서 ‘나쁨’ 단계로 올라섰고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가 짙어지면서 나흘째 공기가 탁한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제주도 제외) ‘한때 나쁨’, 제주도 ‘보통’
- WHO 권고기준 : 전국(제주도 제외) ‘한때 나쁨’, 제주도 ‘보통’
또한, 오늘은 자외선에 대비해야 합니다. 맑은 하늘에 햇살이 따갑게 내리쬐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일부 지역은 위험 수준까지도 치솟을 예정으로 강한 햇볕과 탁한 공기로 인해서 오존 농도도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합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29도, 춘천과 대구 30도로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7월 하순만큼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고,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다소 덥겠습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에 공기 사정은 한결 나아지겠지만, 오전까지는 중부 내륙과 영남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구름만 지나가는 날이 이어지면서 아침에는 서늘하고 낮에는 더운 일교차 큰 날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오늘은 평년보가 기온이 높겠고,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내외로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내일(27일) 오전까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 내일 밤부터 모레(28일)까지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28일 남해안까지 확대되겠습니다.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불안정하여 중부지방으로 28일~31일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