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설립추진위’)가 24일 오후 3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출범한다.
문체부는 법정시설인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국립한국문학관의 건립‧운영과 자료 구축 등, 전문적인 사항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하고, 문학 5단체장 등 문학계 인사를 비롯, 건축, 도시설계, 시민운동가 등의 각계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설립추진위는 2021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한국문학관의 설립 등에 필요한 주요 사항에 대한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설립추진위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검토하기 위해 실무소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한다. 실무소위원회는 건립운영소위원회와 자료구축소위원회 2개로 구성된다. ▲건립운영소위원회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기본계획을 마련하고, 공간 구성 및 조직 운영 방안 마련 등 건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한다. ▲자료구축소위원회는 국립한국문학관 문학자료 수집 및 자료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설립추진위원회의 출범을 계기로 부지 선정 등을 포함한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이 안정적으로 본격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학계의 오랜 숙원인 국립한국문학관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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