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3장은 제사의 의식적 음악으로서 하박국의 찬송이다.
첫째 단락(1~5절)은 하나님의 현현을 찬양하는 노래이다.
하나임이 현현하시니, 질병과 전염병도 무릎을 꿇고(5절) 땅과 나라와 산과 언덕이 굴복한다(6절). 해와 달이 멈춘다(11절).
두 번째 단락(16~19절)은 하나님의 현현에 대한 하박국의 감사의 노래다. 무화과 나무에 과일이 없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어도, 올리브 나무에 열매가 없어도, 밭에서 거둘 것이 없어도, 가축우리 속에 양과 소가 없어도, 하나님이 계시기에 기뻐한다는 것이다.
주는 나의 힘이 되신다는 것이다.
하박국은 1장에서 하늘을 모며 원망하고, 2장에서 땅을 보며 원망하다가 3장에서 하나님을 보며 기뻐하면 찬송한다.
이 찬송의 가사는 하박국 3장 2~19절에 잘 나타나 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 속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면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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