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승 기자 = 우리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외교부, KOTRA,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8 글로벌 일자리 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취업 행사로 15개국 해외기업 188개사가 참여하여 811개 청년 일자리의 주인공을 찾는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해외 구인기업이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와 국내 박람회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과 면접대상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 채용전문가를 통한 취업 성공전략 및 면접요령 교육을 사전에 제공하여 취업성공 가능성을 제고했다.
참여기업의 경우에는 월드잡플러스(http://www.worldjob.or.kr)에 사전 구인신청을 한 기업 중에 청년구직자가 이력서를 15개 이상 제출한 기업 위주로 엄격하게 선별하는 등 구직수요를 반영했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 중에는 “2017 포브스 Global 2000대 기업” 7개사도 포함되어 있어 우리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최초로 외교부와 국제기구에서 참여하여 그동안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나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청년에 대하여 국제기구 취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외교부와 코이카는 국제기구에서 전문지식과 국제적 업무를 체험하는 JPO제도*와 다자협력전문가** 프로그램을 각각 소개한다.
또한, UN ESCAP, GGGI, 월드뱅크의 근무자로부터 직접 생생한 국제기구 진출 Tip을 들을 수 있는 멘토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지금 당장 해외취업 준비는 되어 있지 않지만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는 해외취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K-Move 사업을 확대․개편해서 보다 많은 취업정보를 제공하여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해외진출의 꿈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우리 청년들이 보다 양질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구인기업 DB를 구축하여 우수기업을 선별하고, 경력관리 연계를 통해 사후관리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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