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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 10년 이영훈 담임목사 “교회통합으로 하나님께 응답”해야

- 이영훈 담임 목사, 창립 60주년, 재임 10주년 맞아 하나 된 교회로 북한교회 재건

등록일 2018년05월21일 12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8년 5월 21일 재임 10년을 맞은 이영훈 담임목사. 2018.05.21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60주년을 맞아 축복 속에 전 세계 기독교인이 하나님 중심으로 통합되는 영적인 성찬과 재임 10년을 맞은 이영훈 담임목사의 인도 가운데, 기도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 나눔을 위한 기도 대성회’가 전 세계 기독교인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성집해 사랑과 축복 속에 열렸고, 곧이어 이영훈 담임목사가 뜻깊은 재임 10년을 오늘(21일)을 맞이하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영적인 변화를 함께 맞고 있다.

2018년 5월 21일 이 담임목사재임 10주년, 그간의 격동기를 넘어 목자의 지도력과 포용으로 큰 호평을 속에 교계에서 보기 드문 지도자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 교회 손영수장로((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감사, 뉴서울타임즈 대표)는 “한국기독교 교계와 오순절순복음교회 발전에 조용기 원로목사의 헌신이 있었다면 그의 오중복음의 계승자로서 한국기독교 하나님 성회와 세계기독교계를 번영발전 시키는데 차세대 선두주자의 몫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교계에서는 이번 60주년을 맞이하여 큰 영광을 하나님께 봉헌하였고 다가오는 100주년에도 성령님께서 주관해주신다고 겸손함이 몸에 깃든 분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 목사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교회당회장실에서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히면서, “오순절 순복음 신앙은 ‘성령체험의 역사’와 ‘절대 긍정의 믿음’이라는 두 기둥으로 이뤄져 있다”라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두 가지 조화를 통해 세계 최대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교회 60주년과 이 목사 10주년을 맞은 교인들은 누가 봐도 좋은 후임 목회자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참 좋은 일꾼을 주셨다. 감사했다. 

이 목사는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 의미와 오순절 신앙, 교회의 사회적 책임, 북한선교에 대해 60·70년대 고난의 시대에 조용기 목사님은 '긍정의 신학으로 해보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세계적으로 성령 운동을 주도했다며 지난 60년간 교회는 끊임없이 시대적 요청과 부름에 응답했다고 말했다.

조 목사가 설파한 오중복음에 대해 가난에 굶주린 사람들은 ‘지금 여기서 천국을 조금이라도 맛보게 해 달라’는 욕망에 조 목사님은 삼중축복의 메시지를 전해 그들의 영혼을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육신이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했다.

이처럼 기독교 복음은 하나의 종교적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삼중축복은 대조동에서 서대문으로, 다시 여의도로 이전하며 십자가 대속을 통한 5가지 복음으로 발전해 구원의 메시지, 십자가 체험을 통한 성령충만, 신유의 은혜, 범사의 축복, 천국과 재림의 오중복음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세계 오순절 은사운동의 흐름에 세계 교회의 계열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며 에큐메니컬 계열인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중심의 복음주의 계열, 또 하나는 오순절 계열이라고 했다. 

에큐메니컬과 복음주의 계열이 각각 6억 명씩 되는데, 진보와 보수 양쪽을 아우르는 공통분모인 오순절 계통은 6억 명이다. “하버드대 하비콕스 교수는 1995년 저서 ‘하늘에서 내린 불’에서 21세기 교회는 오순절 교회가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목사는 연세대 신학과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에서 종교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가 순복음 신학을 꿰뚫는 것은 조 목사의 오중복음(중생·성령·신유·축복·재림) 삼중축복(영적·물질적·육체적 축복), 4차원 영적세계(생각·꿈·믿음·말)를 신학적으로 직접 정립했기 때문이다. 

90년대 이단 논쟁이 붙었을 때도 국제신학연구원장을 맡아 오해를 푸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또 CGI(국제교회성장연구원) 아시아리더스서밋 등을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이 목사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기독교 신앙에 포스트모더니즘에 따른 혼란은 영적 황폐함을 가져온다고 진단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사진 왼쪽)으로 섬기고 있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가 지난 2016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2016.11.03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책임 소재를 추궁하거나 누구를 비난하는 일에 앞장서지 않았다며 대신 절망에 빠진 분들을 찾아 하나님의 사랑으로 함께 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국사회 분열을 막고 쟁점 해결에 앞장섰다고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교회 내 출산을 장려하면서 지난 6년간 2692가구에 총 24억2600만 원을 지원했다고도 밝혔다. 첫째 자녀 출산 시 50만 원, 둘째는 100만 원, 셋째부턴 200만 원씩 지급해 정부의 저출산 대책과 교회 적 출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낙태라는 심각한 사회 문제와 함께 청소년 방황에 대해 교회가 앞장서 사회적 도탄을 해소해야 한다고도 했다.
“중·고등학교를 중퇴하는 청소년이 매년 7만 명으로 30만∼40만 명이 집에 나와 거리에서 방황하면서 성 윤리가 무너졌다며, 낙태를 막고 제대로 키울 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줘도 저출산 문제는 극복된다고 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젊은이들의 교회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어 “교회학교의 50∼60%가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한국교회가 시대 변화에 대해 이상을 제시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자성했다. 교회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차세대 주자인 청소년의 관심을 다시 교회로 돌릴 것인가에 있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다음 달 준공되는 비전센터 전체를 차세대 육성을 위해 운용한다고 밝히고, 한국교회는 K팝처럼 청소년에게 매력적인 교회로 탈바꿈해 한국교회 모두가 공동운명체가 되어 함께 해야 한다며, 청소년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기독교계 문제해결을 위해 4개 연합단체의 일치하기 위한 연방 통일이 시급하다며, 한국교회는 진보와 보수 두 축으로, 진보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보수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기독교 연합이 하나로 가야 한다는 의견을 강력히 제시했다.

이 목사는 남북관계 속 기독교에 대해 “한국교회는 짧은 기간 선교 강국으로 급성장했지만, 급 성장 뒤에는 끊임없는 분열의 아픔이 있다"며. 교회 분열부터 먼저 극복하고 북한교회 재건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대로 북한에 들어가면 북한교회도 사분오열 되어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교단이 하나인 캐나다 교회처럼, 하나 되어 북한으로 들어가야 북한교회 재건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구호도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지혜롭게 접근해 나무 심기와 200여 군에 보건소와 노인 요양병원, 장애인 병원을 건립하는 등 피부에 와닿는 일을 해야 한다고도 했다.

2018년 5월18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최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열린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전경. 대성회에 참가한 전 세계 50여개국 성도들이 지역·교회별로 색깔옷을 입은 채 통성 기도하고 있다. 이번 대성회에는 세계 각국 크리스천 리더와 여의도순복음교회 및 지교회 교역자와 성도 등 6만7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북한 복음화와 한반도 비핵화, 평화적 남북통일 등을 위해 기도했다.

이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과 NCCK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을 맡으며 교계 연합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인연에 대해 4대째 장로교 집안에서 태어나, 할아버지와 우리 가족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1948년 북한을 탈출했다고 밝혔다. 

이 목사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1949년 8월 광주광역시에서 미국 남장로 교회 선교부 책임자의 부탁을 받고 1950년 1월 제주도로 건너가 교회와 기도처를 세웠다. 거기서 2년간 목회하고 부산영락교회에서 한경직 목사님을 도왔다. 우리 가족은 1964년 서울에 와서 서대문 로터리 부근 냉천동 45번지에 살았다. 그때 조 목사님이 41번지에 사셨다. 우리 집에서 5분 거리에 서대문중앙교회(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전신)가 있었다. 할아버지는 다리가 불편해 새벽기도를 새문안교회가 아닌 서대문중앙교회로 나가셨다. 조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시고 ‘젊은 목사가 능력 있고 말씀에 은혜가 넘친다. 우리 가족 모두 교회를 옮기자’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순복음교회에 출석하게 됐다.”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출석 배경을 소개했다.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는 국민일보에 대해 국민일보는 한국 교계 모든 지도자가 보는 신문으로 통일, 교계 일치, 동성결혼 합법화 대응, 저출산 문제 등에서 방향을 설정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국민일보가 사명감으로 사운을 걸고 이단을 막는데 침묵하지 말고 과감하게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고, 한국교회가 일치를 위해 힘을 모으고 교회 미래를 위해서도 교계를 대표하는 언론, 통일을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국민일보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재임 10주년을 맞은 이영훈 담임목사는 조용기 원로목사에 대해 평생 “갈보리 십자가를 통해서만 절망적 세상을 향해 희망을 노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면서 그것은 개인 구원의 차원을 넘어 자연과 생태계를 포함하는 전(全)우주적 구원이었다고 했다. 

2008년 조 목사로부터 영적 ‘바통’을 이어받은 이 목사는 그 갈보리 십자가 "대속(대신 속죄)"을 한국교회와 사회, 북녘땅, 전 세계에 구체화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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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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