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0일)은 집에만 있기에는 참 아쉬운 날씨,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날도 덥지 않아서 여름으로 입문하고 있는 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 단계를 보이지만, 강한 햇살에 자외선지수가 높겠습니다.
내일도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모레 부처님오신날은 하늘이 차차 흐려지면서 밤에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그래도 낮 동안에는 구름만 지나면서 활동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22도, 춘천 21도, 광주 25도,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내일까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그 밖의 내륙 곳곳으로도 평소보다 거센 바람이 부는 만큼 비닐하우스 등 작물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밤부터 차차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4.0~5.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 강풍 전망 >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서해안과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현황과 전망 >
현재 서해중부, 동해중부, 남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2~23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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