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5월1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몰카범죄, 데이트폭력 등은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 범죄라고 말하고 있다. 2018.05.14 /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몰카범죄, 데이트폭력 등의 범죄에 대해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 범죄라고 강조하면서 중대한 위법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몰카범죄, 데이트폭력 등은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 범죄입니다. 우리 수사당국의 수사 관행이 조금 느슨하고, 단속하더라도 처벌이 강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문제가 일상화되다시피 했습니다. 수사기관들이 조금 더 중대한 위법으로 다루는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옛날에 살인, 강도, 밀수나 방화 같은 강력범죄가 있었다면 시대가 변하면서 이제는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몰카범죄 등도 중대하다며, 과거에는 있을 수 있는 범죄로 보거나 관념이 약했기 때문에 처벌의 강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고, 그런데 “미국 등을 보면 가정폭력 신고하면 곧바로 접근금지하고 제대로 피해자를 보호한 뒤, 사실 확인되면 엄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성차별적 사회를 바꿔나가야하고, 우리도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그런 사건을 다루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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