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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16강 기원 빅매치..."허정무가 차고 김병지가 막는다"

등록일 2018년05월12일 12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한국축구국가대표의 새로운 임원진. 왼쪽부터 (사)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 김재현 이사장, (사)한국축구국가대표 김병지 신임 이사장,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하나카드(대표이사 정수진)와 (사)한국축구국가대표(이사장 김병지)가 공동으로 러시아 월드컵 16강 기원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유소년전용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고 전 축구국가대표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이슈는 대한민국 축구역사를 대표하는 '전설 vs 전설, 허정무가 차고 김병지가 막는다'를 함께 진행한다. 

전 월드컵 축구국가대표 감독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던 한국프로축구연맹 허정무 부총재와 K리그 전설의 골키퍼 김병지가 패널티킥을 통한 빅매치를 벌이게 된 것이다.

5차례의 패널티킥을 진행하여 허정무가 골을 넣으면 김병지가 1백만 원을 기부하고, 김병지가 골을 막으면 허정무가 1백만 원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총 5백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게 된다.

이에 대해 김병지 이사장은 "이런 뜻깊은 기부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며 모아진 기부금으로는 향후 북한 어린이들에게 축구용품으로 기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일을 기획한 (사)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세계적인 축구선수들도 초청하여 '전설 vs 전설'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축구 붐 업 조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축구국가대표는 최근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여 축구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스포츠문화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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