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회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주요 행사를 소개했다. 교회는 오는 16일 ‘6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대학청년국 주최 ‘홀리 스피릿 페스티벌’ ‘60주년 콘퍼런스’(17일),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18일)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메인 행사로 꼽히는 기도대성회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와 이영훈 담임목사, 폴라 화이트(미국 뉴데스티니 크리스천센터), 윌프레도 초코 데 헤수스(미국 뉴라이프 커버넌트 미니스트리즈)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60주년 콘퍼런스는 2개 국제대회로 진행된다. 교회 바울성전에선 CGI(Church Growth International·국제교회성장연구원) 소속 국제지도자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CGI 콘퍼런스가, 대성전에선 아시아 성도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아시아방한성회가 각각 열린다.
청년 부흥축제인 ‘홀리 스피릿 페스티벌’에선 이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오는 13일부터는 교회 광장에서 문화엑스포와 사진전시회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15일에는 교회 십자가탑 옆에서 타종식을 갖는다. 교회는 심장병 어린이 수술, 저소득층에 전달할 선물상자를 포장하는 ‘희망나눔 박싱데이’ 등으로 소외이웃 돕기에도 적극 나선다.
교회창립 60주년 행사단 부단장인 최길학 목사는 “1958년 5월 18일 창립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다음세대를 향한 비전을 한국교계와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29면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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