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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대통령, 21명의 신임 대사들에게 양자, 다자 등의 정상회담이 기다리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 ‘가나 피랍 선원 석방’위해 애쓴 주나이지리아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의 노고 높이 평가

등록일 2018년05월05일 12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대통령은 5월4일 오후, 21명의 신임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 2018.05.04 /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21명의 신임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신임장은 특정인을 외교 사절로 파견하는 취지와 그 사람의 신분을 접수국에 통고하는 문서로 신임장 수여식은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는 테크닉이 아니라 진정성과 성의인 것 같다.”며 신임 대사들에게 진심을 다해 국민들을 대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올 가을에 열릴 남북정상회담 뿐 아니라 양자, 다자 등의 정상회담이 기다리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한국이 위상을 세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대사에게는 신임장을, 배우자 혹은 가족에게는 꽃다발을 증정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이인태 주나이지리아대사에게 “가나에서 피랍된 선원들의 석방을 위해 수고가 많았다.”며 이에 기여한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백지아 주제네바대사는 “제네바가 다자외교의 중심지인 만큼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등에 대해서도 국제사회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욱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는 “중동은 전략적 협력이 필요한 나라일 뿐 아니라 70년대 우리의 근로자들이 흘린 피와 땀이 회자되는 나라이다.”라며 “사우디의 경제개혁 프로젝트인 ‘비전2030’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금구 주파푸아뉴기니대사는 “파푸아뉴기니는 남태평양의 나라들 중 가장 큰 나라이며, 남태평양 진출 시 관문이 되는 나라이다. 또한 11월에 열릴 APEC에서 우리의 대표단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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