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3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낮 동안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벗어나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부북부, 경북북부는 오후에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은 흐리고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오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 중부지방, 전북북부, 경북북부 : 5mm내외
아침최저기온은 4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1도, 오늘도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비 조금과 함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특히 해안가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0.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약 7도가량이나 내려가면서 바람이 함께 불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안과 전남 해안가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은 초속 5~10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내려져, 높은 물결과 강풍, 동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0~5.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 경북 북부와 중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 떨어지거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 좋음 수준으로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 기온 전망 >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4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모레(5일)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 강풍 현황과 전망 >
현재,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고, 당분간 해안과 남부지방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옥외간판이 떨어지거나, 야외 시설물이 넘어지는 등 바람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남부지방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오늘 낮 동안 강풍특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4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7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