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철광석광산 사고현장
[뉴서울타임스] 고대승 기자 = 지난 26일 강원도 정선군 철광석 광산(한덕철광(주) 신예미광업소)에서 사망자 3명, 부상자 3명이 발생한 발파사고 수습에서 유가족과 합의를 도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유가족들의 입회하에 관계기관 공동으로 사고 현장조사가 진행되고, 유가족들과 회사 측 간에 사망 보상에 대한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사고 수습이 원만히 마무리되었다.
산업부(광산안전사무소)는 경찰과 조속히 사고 원인 조사를 마무리하고 광산안전법 등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에 대해서도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오후, 갱내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광산안전사무소 공동으로 유가족 대표(6명)이 입회한 가운데 사고경위조사를 실시했다.
광산안전사무소는 한덕철강 안전감독자, 안전관리자, 현장작업자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하고 한후 광산안전법 위반 여부 등을 판단하여 피의자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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