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BEST NEWS

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서울시계' '평양시계' 함께 걸린 평화의 집, 북한 표준시, 서울 표준시에 통일

등록일 2018년04월30일 12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남북정상회담장 평화의집 벽에 '서울시계' '평양시계' 함께 걸린 모습 2017.04.27. / 공동취재단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울 표준시보다 30분 늦는 평양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에 맞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역사적인 4·27 정상회담이 진행된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 내부에 서울의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와 평양의 시간을 보여주는 시계 2개가 벽에 나란히 걸려 있었다. 이는 서울과 평양의 시간은 다르지만 함께 공존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것과 남북의 간격을 대변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시계’와 ‘평양 시계’는 남북이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얼마나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는 사례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간 환담에서 문 대통령에게 “평화의 집 대기실에 시계가 두 개가 걸려있었다. 하나는 서울 시간, 다른 하나는 평양 시간을 가르키고 있었는데 이를 보니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북과 남의 시간부터 먼저 통일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건 같은 표준시를 쓰던 우리측이 바꾼 것이니 우리가 원래대로 돌아가겠다. 이를 대외적으로 발표해도 좋다”고 말했다.

표준시의 통일은 북측 내부적으로도 많은 행정적 어려움과 비용을 수반하는 문제임에도 김 위원장이 이같이 결정한 것은 국제 사회와의 조화와 일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이자 향후 예상되는 남북, 북미간 교류협력의 장애물들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는 결단으로 보인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