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집 북한산 그림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공동취재단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김정은 남북 두정상은 27일 오전회담을 1시간 45분에 종료하고 김 위원장은 점심 식사를 위해 다시 북측 통일각으로 돌아갔다.
남북정상은 점심을 각각하기로 하고 김위원장은 회담장인 자유의집을 나와 북측 경호원들의 경호를 받으면 차량에 탑승해 북측으로 다사 돌아갔다.
이는 오전 회담 일정을 마친 뒤 양측은 각각 오찬 및 휴식시간을 갖기로 사전에 합의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때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지역으로 돌아가 식사와 휴식을 취하면서 오후 일정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일정 시작에 맞춰 또 군사분계선을 넘어 내려온 뒤 만찬과 환송행사가 모두 끝난 다음 북으로 돌아간다. 북측 지도자가 사상 처음 남쪽 땅을 밟는 이날 김 위원장은 총 4차례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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