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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비와 강한 바람까지 ‘쌀쌀’…제주 호우특보

등록일 2018년04월23일 09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3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지역은 내일(24일) 오전까지 시간당 10~2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예상강수량(23~24일)
- 동해안, 제주도, 남해안 : 60~100mm(많은 곳 제주산간 200mm이상)
- 서울경기, 강원영서 : 40~60mm
- 그 밖의 전국 : 20~40mm

현재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특히나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초속 5~10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낮에,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나 제주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산간과 지리산부근, 남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20mm 안팎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산간에 150mm 이상,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부근에도 최고 80mm 폭우가 예상되고, 그 외 전국은 10~50mm 정도가 오겠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 서쪽 지방부터 잦아들기 시작해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뚝 떨어져 오늘 서울 낮 기온 12도로, 어제보다 9도 정도 낮고, 그 밖의 지역도 대전이 14도, 대구 13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도 쌀쌀하다가 모레 오후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0~5.0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내일(2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습니다.

 < 강풍 전망 >
오늘부터 모레(25일)사이에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된 가운데 당분간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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