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20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아름다운 도전을 해낸 당신, 우리의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후 1시부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위원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선수단 60명, 가족 41명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사회수석과 고민정 부대변인이 자리했다.
이날 선수단은 김 여사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한민수 아이스하키 선수는 아이스하키 스틱을, 황민규 알파인스키 선수는 스키헬멧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
김 여사는 "제가 (여러분을) 가족과 함께 청와대에 초대하겠단 약속을 했고 빨리 보고 싶었다"며 "대통령도 같이 함께하고 싶어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고) '나는 내 약속 먼저 지키겠다'고 하고 오늘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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