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시즌 18골 10도움. 총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와 동률을 이룬 손흥민(25, 토트넘)이 또 한 번 반짝반짝 빛났다. 특히 상대의 집중견제와 득점왕을 향한 해리 케인의 탐욕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빛은 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1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과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승 8무 6패 승점 68로 5위 첼시와 승점 8점차 4위를 유지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과 리오넬 메시(31·FC 바르셀로나)가 오는 7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18일 오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이 발표한 대진표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는 7월 29일 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ICC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미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폴란드,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 8개국 22개 도시에서 열린다. 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인터 밀란, 유벤투스, AC 밀란, AS 로마(이상 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이상 스페인) 등 총 18개 구단이 출전한다.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의 맞대결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한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메시와 토트넘의 손흥민이 화끈한 득점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토트넘은 또 이탈리아 세리에 A의 강호 AS 로마(7월 26일), AC 밀란(8월 1일)과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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