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미국 바이올라대학교가 영어 연수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김 폴린 바이올라대학 입학 카운셀러는 “영어 연수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많아 2017년 가을학기부터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6일 말했다. 폴린 김은 2018~2019년도 대학 및 대학원 입학 안내를 위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바이올라대학교는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재단이 1908년 설립한 명문 사립대학교다. 성경 중심의 교육, 학문, 봉사를 통해 영향력있는 크리스천 지도자를 세우는 것이 교육 목표다.
학교는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남동쪽으로 35㎞ 떨어진 라 미라다시에서 위치한다. FBI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미국 도시 25곳 중 한 곳이다. 대학원을 포함한 전체 학생은 6300여명이며 이중 9%가 한국계 미국인이다. 전교생 65%가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바이올라의 영어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의 미국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 진학 준비와 단기 어학 연수생을 위해 마련됐다. 말하기 듣기 읽기 작문 향상을 위해 세가지 레벨로 구성됐다. 소규모 수업, 경험이 풍부한 전문 크리스천 강사진, 바이올라 라이팅 센터내 무료 개인 지도 등이 특징이다.
3주 과정의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오전엔 수업, 오후엔 캘리포니아 남부지역 문화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한주에 15시간 진행된다.
김 폴린은 “기독교적인 환경에서 미국의 문화를 배우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며 “지역문화 명소를 견학하고 크리스천 초청 강사의 명강의를 들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메일(pauline.kim@biola.edu)로 문의할 수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