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9시 기준 현재기상개황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5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최저기온은 5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8도를 예상합니다.
어제(14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따라 국내 상공을 통과하고 그 중 일부가 낙하하면서 옅은 황사가 나타날 수 있겠으니,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 및 실내환기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휴일인 오늘은 대체로 맑고 선선한 전형적인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후로 접어들면서 황사가 유입되어 서해안에 영향을 줄 것이란 예보입니다.
그 중 일부가 낙하하면서 현재 제주도 북부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황사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8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면 '나쁨' 수준, 현재 호남과 경남 일부, 제주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1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면서 공기가 무척 탁합니다.
특히 제주도는 황사가 나타나면서 '매우 나쁨' 수준, 오늘 황사에 국내외 미세먼지까지 섞이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호남, 제주도 지방에서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보통 수준을 보이는 영동과 영남 지방도 일시적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나가실 때 황사용 마스크 착용하시고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황사는 새벽에 백령도와 연평도에 나타났고,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지금은 제주도 까지 번졌습니다. 앞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해안과 내륙 쪽으로도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사는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오늘 중으로 해소가 되겠지만, 오늘 밤사이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공기 질이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수도권과 영서, 충북, 전북 지방은 중국발 스모그와 대기 정체로 오전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미세먼지 정보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오전 서쪽지방 ‘나쁨’, 동쪽지방 ‘한때 나쁨’ / 오후 전국 ‘한때 나쁨’
- WHO 권고기준 : 오전 서쪽지방 ‘매우 나쁨’, 동쪽지방 ‘나쁨’ / 오후 전국 ‘나쁨’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0~4.0m로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16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오늘 낮까지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황사 전망 >
어제(14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따라 국내 상공을 통과하고 그 중 일부가 낙하하면서 옅은 황사가 나타날 수 있겠으니,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 및 실내환기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다소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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