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주말인 오늘 전국에 비와 함께 바람까지 불어 오늘은 낮 동안에도 쌀쌀합니다.
어젯밤 남해안과 제주도에 시작된 비가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 특히 제주 산간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특히 남해안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산간인 삼각봉에 밤사이 120mm의 비가 내렸는데 앞으로 오늘 밤까지 12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도 30~7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 10~50,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도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와 제주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4일09시~밤)
- 서울경기, 강원영서 : 5~20mm
- 강원영동, 충청, 전북, 경북 : 10~40mm
- 경남, 전남, 제주도 : 40~80mm(많은 곳 제주산간, 남해안 120mm이상)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8도를 예상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0~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오늘 낮은 비로 인해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현황과 전망 >
현재,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5일)까지 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황사 현황과 전망 >
어제(13일) 중국북부지방 및 내몽골지방에 황사가 발원하였으며, 내일(15일)북서풍계열의 바람을 따라 국내상공을 통과하고 그 중 일부가 낙하하면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으니,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 및 실내환기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5일)까지 남해상과 서해남부해상, 동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다소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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