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농촌체험휴양마을(이하 체험마을)과 지역관광자원을 엮은 ‘농촌관광 기차여행’ 상품 25종을 출시해 운영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며 12일 기차여행 상품에 포함된 마을은 전국의 우수 농촌체험마을 가운데 체험자원의 상품성, 인근 관광자원, 철도망 접근성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됐다.
올해 준비된 기차여행 코스는 총 25종으로, 대전, 경기 가평, 강원 강릉, 충북 단양, 전북 완주, 경남 남해 등이 준비됐다. 농촌관광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기호에 맞는 맞춤형 상품 운용을 위해 여름 휴가철 숙박 상품, 특별열차 활용 상품, 지방출발 상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기본코스 외에도, 일부 지방에서 출발하는 코스, 5대벨트 관광열차, E-train 교육열차, 국악와인열차 등을 활용한 특별 코스와 여름휴가 맞춤형 숙박 코스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휴가 시즌에 맞추어 기차를 타고 농촌으로 휴가를 갈 수 있도록, 기차여행 상품 25종 중 일부를 숙박형 상품으로 코스를 개발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바다나 계곡을 코스에 포함한 농촌 체험형 숙박상품으로, 교통 체증을 피하고 농촌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싶은 여행 수요자에게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약 및 상품 구매는 상품 출발일자 한 달 전부터 4일전까지 가능하며, 상품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 1544-77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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