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두마서 화학무기 공격… 시리아 반군 연합체는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해 어린이 등 130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사진=AFP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시리아 반군 연합체는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해 어린이 등 130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군 공격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자 화학무기 감시기구인 화학무기 금지기구(OPCW)는 10일 화학무기 검사관들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이 제기된 다마스쿠스 인근의 두마 구역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신속히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OPCW는 이날 성명을 통해 "조사관 현장 파견을 위해 시리아에 필요한 조치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시리아와 러시아가 두마 구역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의혹을 조사해달라고 요구한 것과 동시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OPCW 조사팀이 조만간 시리아에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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