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경기도 부천시 순복음중동교회(김경문 목사)가 7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전도대축제’를 열었다. 역 인근 지역주민 1000여명은 교회가 준비한 문화 공연과 설교를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
장희연 성도는 1부 예배 때 ‘내가 너를 도우리라’는 찬양을 불렀다. “세상일에 실패했어도 너는 절망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다시 일어서게 하리라”는 노랫말이 주민들의 마음의 문을 열었다.
김경문 목사는 “인간에겐 한계가 있다. 노력한다고 다 되지 않는다”며 “그런데 보이지 않는 세계에 계신 하나님은 좋으신 분으로 우리를 도와주신다”고 설교했다. 또 “그 하나님이 지금 이 자리에도 계신다”며 “그분을 믿으면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미래를 걱정하며 각종 보험을 들듯 사후를 대비해 ‘부활의 보험’을 들어야 한다”면서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는다”고 말했다.
전도대축제에선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교회의 ‘엔젤 몸찬양팀’이 찬양에 맞춰 은혜로운 무용을 선보였고, 손흥일 성도는 색소폰을 불었다. 고순덕 신상래 성도는 오카리나를 연주했으며 청년부는 무언극을 했다. 교구별로도 찬양·율동을 펼치며 복음을 전했다.
부천=글·사진 전병선 기자junbs@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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