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에이스토리>
[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이 지난 주 베일을 벗은 이후 연일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9일부터 본격적으로 송현철A(김명민 분)의 육체 임대기를 앞두고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터. 3, 4회를 더욱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꿀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김명민, 다시 은행으로 돌아가다?!
현재 송현철A(김명민 분)의 육체를 임대한 영혼은 송현철B(고창석 분)이지만 그 사실을 아는 이도 또 믿어줄 이도 하나 없고, 어쩔 수 없이 송현철A의 행세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은행에도 다시 출근을 시작한다.
이에 그저 중국 요리만 잘 만들 줄 알았지 생전 은행 일이라곤 해본 적 없던 그가 지점장 역할에 적응하기 위한 사투(?)가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권위적이고 오만했던 송현철A가 180도 달라진 것을 보는 재미는 물론 직원들의 반응 역시 코믹함이 더해져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고창석 죽음에 얽힌 음모는 무엇?!
지난 방송에서 송현철B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점을 캐치한 박동수(전석호 분) 형사의 수사도 탄력을 받는다.
교통사고라고 단정하기엔 미심쩍은 정황들이 연이어 포착되며 그의 본능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도 새로운 증거가 등장, 긴장감을 높일 조짐이다.
과연 박동수 형사는 송현철B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그리고 이로 인해 또 어떤 인물들이 용의 선상에 오르게 될 것인지 따라가다 보면 사건의 진실에 더 가까이 근접할 수 있다.
천상계 비주얼 남신 김재용 첫 출격!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은 바로 인간의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천상계 메신저 아토(카이 분)의 실수에서 비롯됐고, 송현철B가 영혼은 살아있으나 돌아갈 몸이 없어 송현철A에게 육체 임대를 해야하는 기막힌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를 수습하고자 신계 공화국 수장의 근위수석 마오(김재용 분)가 인간 세계로 출격, 무려 11894명의 인격을 지녔으며 다양한 사람으로 변신 가능한 비주얼 남신 마오의 활약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홀려내며 월화극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9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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