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 2018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배송하는 자율주행 로봇 로비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자율주행 로봇 로비GTC 2018에 로비 테크놀로지(Robby Technologies)의 자율주행 로봇 ‘로비(Robby)’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GTC 2018에 참석한 약 8,500명 참가자들은 행사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한 간식을 로비에게 직접 받을 수 있다.
로비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사람과 상점, 물류 창고 주변과 그 사이에서 재화가 이동하는 방법을 바꾸어 나가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으며, 변화의 중심에는 실시간 인식을 위한 딥 러닝을 구동하는 엔비디아의 GPU가 있다.
로비는 주변 환경을 완전하게 인식하며,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도로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한다. 목적지를 향하는 길을 자율적으로 탐색하는 동시에 사람, 차량, 자전거는 물론 반려견까지, 이동 중에 나타나는 장애물을 감지해 피할 수 있다.
또, 인간친화적 행동을 보이며 보행자에게 가로막히면 정중하게 “실례합니다”라고 말하거나, 길을 내줄 때 “고맙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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