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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죽음 외에는 아무것도 우리의 죗값을 치를 수 없다”

내일은 십자가 수난일인 ‘聖 금요일’ 기독교 신앙고백 문서 속 기록 보니

등록일 2018년03월29일 11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30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일인 성(聖) 금요일이다. 예수는 새벽부터 제사장과 바리새인, 유대인들의 손가락질 속에 심문과 재판을 받았고 오전 9시쯤 십자가에 달려 3시간 뒤인 정오 무렵 숨을 거뒀다. 기독교 교리를 집대성한 신앙고백 문서들은 십자가 사건을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1643∼1647)은 “주 예수께서… 그의 영혼에 직접적이며 가장 참혹한 고통과 그의 육체에 가장 고통스러운 고난을 견뎌내었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장사되어 죽음의 권세 아래 머물러 있었으나 부패를 당하지 않았다(제8장)”고 밝힌다.

같은 기간 작성된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은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자신을 낮췄다고 설명한다. 그의 낮추심은 “가룟 유다에게 배반당하시고 제자들에게도 버림받으시고 세상의 조롱과 배척을 받으시고… 죽음의 공포와 흑암의 권세와 싸우시며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견디시고 고통과 수욕과 저주스러운 십자가의 죽음을 참으심에서였다.”(49문항)

벨직신앙고백서(1566)는 십자가 사건을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과 연결한다. “그가 우리의 죄 때문에 상처를 입으셨으며, 우리의 악행 때문에 찢기셨고 그가 징벌을 받고 우리에게 평안을 주셨다. 그는 매를 맞고 우리를 고쳐 주셨고 어린양처럼 도살장으로 이끌려 가서 사형 죄수들의 손에 들게 됐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죄 용서를 위한 일이었다.”(21조)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1563)은 그리스도께서 참혹한 죽음을 당해야 했던 이유를 분명히 밝힌다.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가 그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들의 죽음 외에는 아무것도 우리의 죗값을 치를 수 없기 때문이다.”(40문항).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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