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25일 오후 아부다비의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과 함께 UAE의 전통시장인 '수크'를 방문했다. 2018.03.25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25일 오후 아부다비의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과 함께 UAE의 전통시장인 '수크'를 방문했다.
김 여사가 세종학당 학생들에게 "어떻게 한국말을 그렇게 잘하느냐"고 묻자, 학생들은 "아랍 여학생들이 특히 한국어를 좋아한다. 한국의 문화, 음식, K팝 등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한국 여행 때 한옥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자, 김 여사는 "지금은 한국의 대가족 문화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흔적이 남아있다. 이곳도 대가족 문화가 있는데 그 부분이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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