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7일)부터 초미세먼지농도 ‘나쁨’단계의 기준은 더욱 강화가 돼 시행 중에 있는데, 바뀐 기준은 세제곱미터 당 36-75마이크로그램 사이가 되겠습니다.
시행 첫날 현재 서울이 59, 전북이 51, 경북이 53마이크로그램 보이면서 전국이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이틀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비라도 내리면 씻겨 내리겠지만 당분간 뚜렷한 눈, 비 소식도 없고, 대기정체가 이어지면서 고농도 먼지가 계속해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필히 황사용 마스크 착용하시고, 가급적이면 실외 활동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미새먼지화 함께 서해안으로는 안개가 끼어있는데,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 형태로 남아있을 수 있겠습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나쁨’
- WHO 권고기준 : 전국 ‘매우 나쁨’
동해안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8도, 대전이 20도, 전주와 창원 21도, 대구가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은 공기는 탁해도 주말까지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한편, 내일(28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오늘 밤부터 내일(28일) 오전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당분간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주 끼겠고, 낮 동안에는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일부 경북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오늘 낮부터 내일(28일)까지 서해안과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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