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기자 = 모두들 기다리는 주말, 봄이란 계절이 그리 길지 않은데,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리면서 나들이 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24일)도 전국적으로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세제곱미터랑 114 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 경기지역엔 초미세먼지 주의보, 그 밖의 중부와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초미세먼지(PM2.5) 현황(10시기준,㎍/㎥)
서울:82, 인천:78, 경기:91, 제주:76, 충북:71, 강원:67, 경북 :67, 대구:55, 울산:53
- 미세먼지(PM10) 현황(10시기준,㎍/㎥)
서울:114, 인천:105, 경기:120, 제주:107, 충북:101, 경북:94, 대구:88
외출계획 있으시다면 황사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날은 연일 포근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낮 기온 서울 14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안팎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더 따뜻합니다.
낮기온에 맞춰 옷차림을 한다면 아침저녁으로 다소 쌀쌀할 수 있어 입고 벗기 편한 겉옷 챙기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은 낮기온이 16도 안팎까지 올라서 예년수준의 봄날씨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쌓여있는 미세먼지가 흩어지지 못하는데다 중국발 스모그까지 추가로 유입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5~2.0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당분간 서해안과 일부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 및 연무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이번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이 많겠지만 봄기운이 더욱 완연해지겠고, 주 중반엔 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