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봄 햇살이 한낮으로 가면서 퍼지고 있지만 밝은 하늘과는 다르게 공기는 차갑워 꽃샘추위가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서울 9도, 대구는 8도로 10도, 하지만 찬바람이 체감기온을 더 떨어졌습니다.
오늘 밤 전남과 경남남해안에 눈과 비가 시작돼 내일 낮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영동과 영남. 제주엔 최고 40mm, 영서와 충북, 호남엔 5~20mm, 서울, 경기북부 지역은 밤사이 빗방울만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무려 20cm, 강원동해안과 영남, 전북동부와 제주산지엔 3~10, 그 밖의 지역은 1~5cm로 춘분 절기가 무색하게 한겨울처럼 눈이 펑펑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진 뒤 목요일부턴 기온이 올라 다시 맑고 따뜻한 봄기운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좋음’
- WHO 권고기준 : 전국 ‘보통’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는 0.5m~2.5m로 일겠고,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5.0~6.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오늘 낮부터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현황과 전망 >
현재, 전남남해안과 경상해안,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과 내일(21일)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서해중부해상을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강원영동과 충청이남지방은 22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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