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보건지소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평창군은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 기간에도 대관령보건지소에서 야간진료실을 운영해 의료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야간진료실은 평일에는 18시부터 21시까지, 주말에는 10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며, 매일 공중보건의사 1명을 포함하여 의료진 3명이 폐막식인 3월 18일까지 근무한다.
진료범위는 감기환자, 타박상 등 비응급환자에 대하여는 자체 진료를 하고, 응급을 요하는 환자는 상시 배치되는 구급차를 이용하여 인근지역으로 후송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 기간 동안 야간진료소를 이용한 환자는 115명으로, 응급환자 4명을 강릉지역 병원으로 이송 조치하는 등, 동계올림픽 기간 중 올림픽 도시를 방문한 관광객 및 관람객의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대관령보건지소는 진부·대관령면지역의 노로바이러스 대응 거점보건지소로 운영되어 신속한 역학조사 및 검체채취로, 환자발생 차단 및 감염병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남섭 보건사업과장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기간 경기장 관람객 및 관광객의 진료편의에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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