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1952년 6.25전쟁 당시 피난수도 부산에서 장서 3,000여 권과 직원 1인으로 출범하였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국회도서관 개관 66주년을 맞아 3월 5일(월)부터 ‘기록으로 보는 국회도서관 66년사’와 관련된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에 공개했다.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에서는 매월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국회 주요기록물 소개」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3월에는 1952년 설립된 국회도서관의 66년 역사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회도서관의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기록물 100여 점을 서비스하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국회 내 국회도서실 설치를 처음 결의한 「국회도서실 설치에 관한 결의안」(1951년), 1954년 태평로 시절의 국회의사당과 열람실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처음 ‘국회도서관’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국회도서관법안」(1963년), 1988년 독립건물을 가지게 된 국회도서관의 당시 조감도,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도서관의 미래를 선도하는 국가중심도서관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한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중심도서관 비전 선포식’(2018년) 포스터 등 다양한 기록물이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6.25 전시 시절 부산 임시수도에서 사서 1인으로 출발한 국회도서관은 지난 66년 동안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이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중심도서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도서관으로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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