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 앞바다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3월1일) 11시 기준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들면서 전국이 점차 맑아지고,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2도가 되겠습니다.
어제 내린 비는 큰 도움을 주었는데, 강원산지엔 폭설이 쏟아지며, 눈의 나라로 변했습니다.
이번 비는 찬 공기를 몰고 오면서 오늘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낮에도 서울은 2도, 광주 6도에 머물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바다 날씨도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전 해상엔 파고 높이 6m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 특히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우려되어 저지대 해안가 주민들은 사전 예방 준비를 해야합니다.
물결은 최고 6m까지 일텐데요, 배편 이용객들은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반짝 영하권 추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엔 다시 기온이 껑충 오르며 봄에 성큼 다가서겠습니다.
다음 주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엔 전국에 봄비가 또 한 차례 오겠습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 WHO 권고기준 : 전국 ‘한때 나쁨’
< 기온 전망 >
오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2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다소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2일)오후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모레(3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 강풍현황과 전망 >
현재, 해안지역과 강원산기, 경북서부내륙,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현황과 전망 >
현재, 서해중부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3일에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4일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5일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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