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팀 경기에서 '완벽한 코너링!', 김민석-정재원-이승훈 / 2018.02.21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이승훈(30)이 이끄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팀이 정재원, 김민석과 호흡을 맞추어 선전했지만 노르웨이에 1초20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남자 팀추월은 2014년 소치 대회 준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승훈은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총 4개째 메달로 아시아 선수 역대 스피드스케이팅 최다 메달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21일 오후 8시20분 강릉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전에 출전한 이승훈-정재원(17)-김민석(19)이 3분38초82를 기록하며 3분39초53을 기록한 뉴질랜드를 0.71초 차이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1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팀 경기에서, 김민석-정재원-이승훈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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