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짙어지는 봄기운, 낮동안 포근...전국 건조특보∙주의보
- 겨울가뭄 제한급수, 최악 봄 가뭄 예고
평창올림픽 개막식 / 자료사진
[뉴서울타이스] 전영애 기자 = 오늘(20일)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은 맑고 파란 하늘이지만 춥습니다. 하지만 강릉은 상대적으로 포근한 초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강릉의 기온은 0.6도로 예년 기온을 2도가량 웃돌았는데, 맑고 청명한 날씨와 함께 낮 동안 기온이 쑥쑥 오르며 영상 8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평창은 어제보다 구름의 양이 줄면서 맑고 파란 하늘이 펼쳐저 있지만, 아침 평창 기온은 영하 10.3도로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보이며 낮에는 영상 2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2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올림픽이 진행 중인 강원도는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 '보통'수준 보이고 있지만,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경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3도가 되겠습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 WHO 권고기준 : 전국 한때 나쁨’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에서 0.5~2.5m로 일겠으나, 동해에서는 최고 3.0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오늘과 내일(21일)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현황과 전망 >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기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2~23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 눈 또는 비가 오겠고, 25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