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문화올림픽 / 자료사진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아 종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가파른 길을 넘은 이번 대회 11일차, 안정적인 대회운영과 만족스러운 흥행으로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회를 찾은 관중들까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등 문화와 스포츠를 결합한 꺼리를 제공해 완벽한 대회 운영을 견인하고 있다.
평창 올림픽대회는 스포츠 축제와 함께 5대 목표(경제·문화·평화·환경·ICT) 중 하나인 ICT 올림픽이라는 테마 아래 첨단 ICT기술을 경기중계 및 대회운영에 많이 활용하고 있다 함께 한국을 알리는 한국의 맛과 멋을 이번 기회에 알리고 있다.
평창을 찾은 관중∙여행객들에게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ICT 올림픽을 구현하고 있는데, 라이브사이트 파트너들이 상시 운영하는 VR콘텐츠, 라이브사이트에서 상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경기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찾는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다.
오는 20일 전국에 설치돼 있는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대한민국 태극 낭자들의 쇼트트랙 경기를 필두로 컬링, 아이스하키 중계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평창과 강릉라이브사이트에서는 매일매일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으며, 20일에는 당진 시도의 날을 맞이하여, 당진시의 지역 문화를 담은 ‘기지시줄다리기’ 시연을 비롯해 렛츠쇼, 대한치어리딩협회 등 다수의 프로그램이 관람이 펼쳐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VR콘텐츠는 동계스포츠를 관람객 입장에서 리얼하게 체험할 수 있는 훌륭하 콘텐츠이다. 관람객들이 TV로만 보아왔던 봅슬레이나,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팅 등을 직접 선수가 되어 종목을 체험함으로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역시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동·하계 스포츠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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