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피켜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7일) 11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평창에는 다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강릉의 기온은 –0.5도, 상대적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평창보다 무려 9도나 높습니다.
평창에는 어젯밤 10시를 기해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평창의 아침 기온은 –10.4도까지 떨어졌는데, 낮 동안 영상권이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한낮에도 -3도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도 -12도로 춥겠지만, 한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며 한파가 누그러지겠습니다.
경기장 가운데 추위가 가장 덜한 곳은 이곳 강릉 올림픽파크, 경기장들 가운데 유일하게 낮 기온이 3도까지 올라 영상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용평 알파인 경기장이 한낮에도 -5도로 가장 추위가 심합니다.
현재 정선 경기장은 초속 5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경기가 12시로 2시간 연기됐습니다.
오전까지는 바람이 다소 강하겠지만 오후 들면서는 바람이 초속 2m 안팎으로 잠잠해지겠습니다.
오늘은 반짝 추위가 찾아왔지만,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다시 예년 겨울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부근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7도가 되겠습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 WHO 권고기준 : 전국 ‘한때 나쁨’
바다의 물결은 동해에서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현재, 일부 강원영서와 강원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8일)까지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현황과 전망 >
현재,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오늘까지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현재,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외),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외)는 오늘 오전까지, 동해먼바다는 내일(18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8~19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22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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