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난 9일 저녁 8시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 개·폐회식장의 개회식과 함께 17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관심이 집중된 최종 성화 점화자는 예상대로 김연아였다. 앞서 전 축구국가대표 안정환이 박종아(남한)와 정수현(북한), 두 여자 단일팀 아이스하키 선수에게 성화를 건넸다. 이들은 슬로프를 올라가 최종 점화자에게 성화를 건넸다.
8시 정각 카운트다운과 함께 '평화의 땅'과 '태극: 우주의 조화'를 주제로 축하 공연이 15분간 열렸다. 한국 건국 신화를 바탕으로 한 '평화의 땅' 공연이 끝나자,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한 내빈 소개가 이어졌다.
태극기를 형상화한 '태극: 우주의 조화' 공연에 이어 개회국인 한국의 태극기가 무대에 입장했다. 태극기는 역대 한국의 스포츠 스타들인 강광배, 진선유, 박세리, 이승엽, 황영조, 서향순, 임오경, 하형주 등 8명이 운반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