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지구촌 최대 겨울스포츠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8일 저녁 평창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슬로건은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과 함께 이날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해 축제와 우정, 평화를 약속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에 개막식 시작 2시간 전부터 방문객들을 차량이 좁은 길을 따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주변까지 가득 채웠다. 당초 개막식 스타디움이 자리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 교통 체증이 심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평창을 찾은 시민들은 밀리는 체증에도 미리 대비하고 와서 그런지 모두 질서정연하고 안내봉사자의 신호를 잘 따라 선진국 다운 면모를 보였다.
오후 7시30분 불꽃놀이로 개막식 시전행사가 시작되자 올림픽 스타디움을 찾은 관람객들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