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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날씨가 풀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다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3일) 현재 중북부와 경북, 충북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이 영하 7.7도, 대관령 영하 8.9도 등 한낮에도 아침 최저 기온에서 크게 차이 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5도에 그치고, 오히려 바람이 강해지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더 낮아지겠습니다.
오후부터 호남과 제주도에는 큰 눈이 예고돼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만 최고 40cm 그리고 호남 내륙에도 최고 8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 전라도, 제주도는 저녁부터 눈이 오겠습니다. 울릉도, 독도는 종일 눈이 오겠습니다.
* 예상강수량(3일~4일)
- 울릉도, 독도, 제주산지 : 10~40mm
- 전라도, 제주도 : 5mm 내외
- 충남서해안 : 5mm 미만
* 예상적설(3일~4일)
- 울릉도, 독도, 제주산지 : 10~50cm
- 전라도, 제주도 : 3~10cm
- 충남서해안 : 1~5cm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 WHO 권고기준 : 전국 ‘한때 나쁨’
그 밖의 지역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다시 내려진 만큼 불씨관리 잘해주시기고요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현재,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부터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져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4일) 아침 기온이 내륙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고,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는 등 매우 추워져 한파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되는 곳이 있겠으며,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서울.경기도와 전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오늘과 내일(4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만 다소 지나는 날이 많겠습니다. 한편,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3~6일 충남, 호남, 제주도는 눈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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