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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날씨, 빙판길 조심,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미세먼지 '한 때 나쁨'

등록일 2018년01월31일 12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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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31일) 빙판길 조심해야합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오히려 도로가 꽁꽁 얼어있습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교통 체증도 심하고, 보행길도 많이 미끄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한파수준의 추위는 많이 누그러진 가운데, 아직까지는 영하권이기는 해도 며칠 전과 비교했을 때 공기가 많이 부드러워지고, 한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는 곳이 많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이 영하 3.6도, 대구가 영하 6.7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12시 현재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밤부터 내일(2.1일)새벽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적설)
- 제주도 : 5mm내외(1~3cm)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6도가 되겠습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오전 전국 ‘보통’ / 오후 서쪽지방(제주도 제외) ‘한때 나쁨’, 동쪽지방, 제주도 ‘보통’
- WHO 권고기준 : 오전 전국 ‘한때 나쁨’ / 오후 서쪽지방(제주도 제외) ‘나쁨’, 동쪽지방, 제주도 ‘한때 나쁨’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3.0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현재,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0도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수도관 동파사고예방 등 시설물관리 및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서풍의 유입으로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오늘 낮부터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이번 주말에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추워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서울경기, 일부 서쪽지방을 제외한 전국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모레(2일)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월1일은 제주도에, 2~3일 사이는 경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해상에서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3~4일, 충남, 호남, 제주도는 5일에 눈이 오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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