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 자료사진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2017년 한해 우리나라 총 출입국자가 8,000만 명을 돌파, 출입국 역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2017년 출입국자는 80,407,702 명으로 2010년에 출입국자 4,000만 명 시대에 접어든 이후 7년 만에 2배 이상 증가, 최초로 8,000만 명을 돌파했다. 출입국자 중 국민은 5,344만 명, 외국인은 2,696만 명으로 나타났다.
2017년 국내 체류 외국인(단기방문 외국인 포함)은 218만 명으로 2016년에 최초로 2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연속하여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체류 외국인은 우리나라 인구의 4.2%(1,000명당 42명이 외국인)이었다.
총출입국자 8,000만 명 ․ 국민 출입국자 5,000만 명 돌파
2017년 총출입국자는 80,407,702명을 기록, 2016년(79,987,974명) 보다 0.5% 증가하였고, 2010년 4,000만 명을 넘어 선 이후 최초로 8,000만 명을 돌파했다.
우리국민 출입국자는 53,445,030명을 기록, 2016년(45,313,898명) 보다 17.9% 증가하였는데, 출국자는 26,765,503명, 입국자는 26,679,527명이었다.
우리국민 출입국자는 2013년 최초 3,0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2016년 4,000만 명을 돌파하였고, 2017년에는 5,300만 명을 기록하여 최초로 5,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 출입국자는 26,962,672명을 기록, 2016년(34,674,076명) 보다 22.2% (7,711,404명) 감소하였는데, 이는 중국발 사드 사태로 분석된다. 입국자는 13,569,509명, 출국자는 13,393,163명으로 집계되었다.
외국인 출입국자는 2012년 최초 2,0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2016년 3,400만 명을 돌파하여 사상 최고를 기록하였으나, 2017년에는 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여 2015년 수준(2,726만 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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