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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9일) 아침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먼지농도가 높습니다.
주말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지겠고 다음 주나 되서야 해소되겠습니다.
18일 오후부터 그나마 북쪽으로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지역은 평소 수준을 잠시 회복했지만, 오늘 아침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100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고 있고,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계속해 발효 중입니다.
내일(20일)은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될 것으로 보여 다시 전국 많은 지역에 먼지 농도가 치솟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엔 구름만 지나겠지만, 낮동안 연무가 끼면서 희뿌연 하늘 보이겠습니다.
어제 아침보다는 기온이 낮아서 영하권을 보이고 있는 곳이 있지만, 한낮 기온은 크게 올라서 서울 5도, 대구 9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기상청 속보, 19일 7시 10분 현재, 일부 충남과 남부내륙에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7시 현재, 단위: m)
[시정계]
- 충청도: 금산 120
- 전라도: 장수 70 구례 130 곡성 160 화순 380
- 경상도: 고령 60 합천 70 의령 190 함양 770
* 시정계 관측 값은 목측 값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오늘 아침까지 남부내륙에 짙은 안개, 교통안전 유의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 있고, 오후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잇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북부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해안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모레(21일)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2~23일 전국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24일 충남, 전라,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주말에도 먼지를 씻어줄 눈·비예보가 딱히 나와 있지 않습니다.
먼지가 해소되는 시점은 다음 주 화요일 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나아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지만 다시 영하 13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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