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대사 신임장 수여식에서 대사에게 신임장을 전달하고 있다. 2018.1.8 / 사진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범구 주독일대사 등 27개국 신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文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에게 “대한민국의 해외공관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견문과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리 국정에서 외교는 나라의 근간이라 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두가지를 당부드리고자 한다. 첫째 국정혼란으로 생긴 외교공백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워나가는 일과 둘째 외교다변화로 외교패러다임을 바꾸어내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날 신임장 수여식 참석자는 ▲독일대사 정범구 ▲인도대사 신봉길 ▲프랑스대사 최종문 ▲헝가리대사 최규식 ▲노르웨이대사 박금옥 ▲교황청대사 이백만 ▲라오스대사 신성순 ▲이스라엘대사 최용환 ▲페루대사 조준혁 ▲필리핀대사 한동만 ▲스위스대사 권해룡 ▲터키대사 최홍기 ▲동티모르대사 이친범 ▲멕시코 대사 김상일 ▲스웨덴대사 이정규 ▲우루과이대사 황성연 ▲캄보디아대사 오낙영 ▲파키스탄대사 곽성규 ▲스리랑카대사 이헌 ▲아르헨티나대사 임기모 ▲피지대사 조신희 ▲아세안대사 김영채 ▲투르크메니스탄대사 진기훈 ▲미얀마대사 이상화 ▲리비아대사 최성수 ▲에티오피아대사 임훈민 ▲에콰도르대사 이영근 ▲마다가스카르대사 임상우 등 총 27명이다.
애초 이날 29명의 대사들이 신임장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박금옥 주노르웨이대사와 이자형 주아프가니스탄대사가 현지 기상 악화로 참석하지 못해 27명만 신임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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