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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날씨, 오늘까지 강추위 내일부터 풀려…낮에도 영하권 추워

- 강추위에 전국 '꽁꽁'…건조한 날씨에 화재사고 급증

등록일 2018년01월04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관악산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4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고, 낮동안에도 영하권을 맴돌며 춥겠습니다.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으로는 한파주의보가 해제가 됐습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강원 남부와, 충북, 경북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해제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원 북부와 산간으로는 한파특보가 이어져, 오늘 낮기온 서울 0도, 춘천과 대전 1도, 대구 4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요즘 건조한 대기와 맞물려 각종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동해안, 경북 내륙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만큼,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갈수록 하늘이 흐려지겠고, 밤사이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제주 산지로는 최고 7cm의 큰 눈이 내리겠고, 동해안 지역은 1cm내외가 예상됩니다. 

울릉도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꾸준히 눈이 내리고 있고, 남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구름의 양이 늘고 있습니다. 

절기 소한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다소 오르겠고, 이맘때 평년수준을 되찾겠습니다. 
추위도 추위지만 대기가 무척 건조하고, 여기에 바람까지 불어서 불이 번지기 쉬운 날씨입니다.
화재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불조심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 비나 눈이 지나고 나면 강력한 한파가 다시 찾아올 전망입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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