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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트레인 원, 도발 멈추면 한미합동 군사훈련 연기 등 검토

"한미 공감있었을 것"…정부 관계자 "북한 반응 기다려봐야"

등록일 2017년12월20일 12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대통령 전용열차인 '트레인1' 을 타고 미국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대통령 전용열차인 '트레인1' 을 타고 미국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평창올림픽 기간까지 도발을 멈추면 한미합동 군사훈련 연기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혀 북한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이번 문 대통령의 발언에 미·일·중·러 등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는 반길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미국은 글쎄다는 반응이 나올 것이라면서 최소한 대북 대화파는 긍정적인 평가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북한의 반응이 나와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일단 한반도 정세 변화를 위해 의미 있는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도발 중단과 한미합동군사훈련 연기를 사실상 연동시키는 문 대통령의 제한에 대해 북한이 평창올림픽 참가 및 핵·미사일 발사 잠정 중단으로 화답하고, 진지한 대화에 적극성을 보일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북한의 행보를 보았을 때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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