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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날씨, 중서부부터 눈 시작...최고 10cm 눈 폭탄

등록일 2017년12월20일 11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료사진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0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에 중부서해안에서 시작된 눈(전라도해안과 제주도 눈 또는 비)은 밤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 예상 적설(20일 오후부터 밤까지)
- 서울.경기도, 충남, 전북, 서해5도, (21일 새벽까지) 강원영서남부, 충북 : 3~10cm
- 강원영서북부, 전남북부내륙, 북한, (21일 새벽까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 2~5cm
- 전남(남해안과 북부내륙 제외), 경상도(동해안 제외, 21일 새벽까지) : 1~3cm

* 예상 강수량(20일 오후부터 밤까지)
- 전국(강원영서남부와 충북, 경상도, 제주도, 울릉도.독도 21일 새벽까지), 서해5도, 북한 : 5mm 내외

특히,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적설의 지역차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한편,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21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서남부와 충북, 경상도(동해안 제외), 제주도(비 또는 눈)는 새벽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나, 낮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모레(22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 한파 및 기온 현황과 전망 >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강원산지, 충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내일(21일)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모레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오늘과 내일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고, 오늘은 대부분 해상, 동해상은 내일(21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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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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